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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락원소개

인사말매실락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실락원을 20여년 넘게 가꾸고 키워 온 서명호ㆍ진하남 부부입니다.
매실락원을 하기 전까지 이 곳에서 각 종 채소와 과수목을 재배해 왔습니다.
영산강이 근접해 있어 맛있는 바람, 넉넉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 때문인지 하는 것마다 풍작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농작물을 가꾸면서도 저희 지역에서 하지 않으면서 생산가치가 높고 장기적으로 시장성이 있는 작물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농작물이 바로 매실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매실은 처음 식목한 해로부터 몇년을 기다려야 첫 수확을 하게 됩니다. 봄에 파종해 여름이나 가을에 생산하는 여타 채소, 곡류하고는 사뭇 달랐던 것입니다.
더군다나 당시 매실은 요즘처럼 흔한 개량매실의 수확시기가 2~3년인데 반해 재래매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매실묘목에 매실나무를 접을 하다보니 수확이 5년이나 되서야 할 수 있어 충분한 자본력과 뚜렷한 매출이 없는 농민들에게는 5년이란 세월은 정말 길고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5년 후 첫 수확해서 공판장에 넘기고 나서 오는 허탈감은 저희들 역시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당시 같이 시작했던 주위의 농민들은 첫수확을 하고선 이듬해 모두 매실나무를 파헤쳐 버렸습니다. 아직 시장에 인식이 덜 되어 있는 탓에 매실값은 쌀농사 짓는 것만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전남 장성 지역에선 처음 시작하는 과수라서 저희같은 농민들에게는 변변한 정보마저도 얻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과 각종 학술 자료를 쉽게 얻을 수 있었다면 좀 더 나은 경작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유야 어떻든 때가되면 전지하고, 거름주고, 재초하고 하기를 몇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던가요? 저희에게 행운이 찾아 왔습니다.
목포에 있던 보해양조 공장이 장성으로 이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희가 애써 가꾸고 키워왔던 매실이 비로서 인정을 받게 된 순간이 온 것입니다.
또한 매실의 효능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재인식되면서 매실을 찾는이가 많아졌습니다.
수년간 참고 기다려온 오랜세월이 바로 거름이 되어서 우리에게 건실한 결과를 제공해주게 된 셈이었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 난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참고 기다리는 인내를 배우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스레 가꾸고 또 가꾸었습니다.
저희 매실을 하루하루 드시고 계시는 누군가를 생각하면 더더욱 소홀이 할 수 없더군요.
솔직한 농민의 마음,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키운 자식같은 소중한 매실을 여러분앞에 감히 내 놓으면서 아울러 저희 매실을 애용해 주시는 여러분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